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이 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켠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아버지 태종, ..
기획 의도 "우리 막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피고인이 알았으면 합니다..." 2017년, '인천초등학생 살인사건' 재판정에 출석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한 말이다. 안타깝게도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 수감된 그녀에게 지금 무엇이 제일 힘드냐고 물었을 때, 피고인의 대답은 미안함이나 죄책감이 아니었다. "날씨가 좋은데, 벚꽃 못 보러 가는 게 제일 힘들어요." 그녀를 힘들 게 한 건, 그저, 벚꽃 구경 못가는 것이었다. 싸이코패스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Natural Born'... 태어나는 것이다. 싸이코패스의 뇌는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미러 뉴런(mirror neuron)'이 없어서 타인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또한 죄책감, 동정심, 측은지심, 후회 같은 감정 자체..
달이뜨는강 다시보기 http://program.kbs.co.kr/2tv/drama/riverwheremoonrises/pc/list.html?smenu=c2cc5a 달이 뜨는 강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 program.kbs.co.kr 배은망덕하고 의리 없음이여, 인도人道는 끊어지고 창생들은 다 제 죄로 죽는다 -설총결 혐오의 시대다. 말은 칼이 되어 서로를 베고, 그 칼은 종국에 스스로의 심장을 겨눈다. 상생 대신 각자도생을 택한 개체들의 자연스럽고도 슬픈 도태. 천삼백 년 전 설총의 대예언처럼 인도는 끊어졌고 창생들은 다 제 죄로 죽는다. 그리하여, 흙수저 신분에 한 번, 노력에 배신당해 또 한 번, 매운 눈물 삼키며 ..
립스틱이 번지면, 우린 망설임 없이 지운다. 립스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린 망설임 없이 바꾼다. 그것들은 더는 우리를 예뻐 보이게 하지 않으니까. 더는 즐겁게 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왜 사랑은 그렇지 못할까?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걸 아는데, 버릴 때임을 아는데 왜 미련을 갖고 질척거릴까. 번지고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보다 당신을 더 못나고 불행하게 하는데. 쉽게 사랑하자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끝도 시작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님을 말하고자 한다. 더는 빛나지 않는 그대가 될 필요가 없다. 사랑은 결국 립스틱이다. 더는 당신을 예쁘게 하지도, 미소 짓게 하지도 않는 그 립스틱에 미련 갖지 말길. 손에 쥐어지는 새로운 립스틱에 겁먹지 말길. 과감히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을 지우는 것만으로도 당신..
여신강림이란? 어른들은 말한다. 열여덟...존재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는 나이라고. 그러나 현실은 존재만으로는 절대 빛날 수 없다. 얼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는 더더욱.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한 소녀, 주경이 있다. 외모로 구분 지어진 안과 밖의 경계에서 철저하게 아웃당한 주경은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메이크업이란 마법! 을 통해 여신으로 변신한다. 그런데...왜 행복하지 않지? 그들이 사랑하는 나는 화장으로 곱게 빚어낸 나이기 때문에 화장 전의 나는 모두에게 미움받던 나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쌩얼을 감출 수밖에 없는 열여덟 소녀의 처절하고도 눈물겨운 민낯 철통보안&여신생존기라 할 수 있겠다. 웃픈 비밀을 지닌 이 소녀가 자신만큼이나 ..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 펜트하우스 sbs 다시보기 펜트하우스 네이버 다시보기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조망과 뛰어난 프라이버시 보호로 많은 자산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펜트하우스! 아파트 로열층의 판도를 뒤흔든 그곳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그들은 무엇으로 돈을 모았고, 그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꿈꾸던 맨 꼭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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